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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로구, 22일 인사동서 ‘한복 축제’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2일 오후 인사동 일대에서 ‘2014 인사동 한복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의 거리인 인사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한복의 멋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복 입기 생활화의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북인사마당에서 남인사마당까지 지역주민, 관광객, 문화예술인이 참여하는 전통의상 퍼레이드로 시작한다. 남인사마당 야외무대에서는 궁중의상ㆍ한복 패션쇼가 펼쳐지고 월드미스유니버시티 각 대학 홍보대사들이 한복을 입고 무대에 선다.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도 패션쇼에 참가한다.

이날 축제에는 전통음악 공연과 퍼포먼스도 열린다. 판소리 소녀 송소희 양과 명창 조주선 선생, 유지숙 국립국악원 악장 등이 참여하고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마술사 이준형 씨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한복을 주제로 축제를 마련했다”면서 “한복, 한옥, 한식, 한글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종로구는 지난해 3월부터 ‘전통 한복 입는 날’을 지정해 매월 첫째 화요일마다 직원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근무한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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