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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넥스지, 신시장 '사물통신' 분야 본격 진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한솔그룹 보안솔루션업체 넥스지(대표 유화석)가 올해 ‘사물통신(M2M)’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M2M(Machine to Machine)은 사물과 센서ㆍ통신 기능을 결합해 사물이 수집한 정보를 전달하는 통신망을 말한다. 이는 사람간 통신이 포화상태에 접어들면서 새롭게 개척되고 있는 분야다.

넥스지는 M2M과 함께 모바일보안 사업에도 집중, 과감한 투자를 단행해 국내 대표 통합보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화벽을 출시해 기업/금융/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영업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존 가상사설망(VPN) 사업 분야에서 새롭게 부상하는 M2M솔루션을 융합하고, M2M 보안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존 주력제품인 ‘VForce UTM(통합위협관리시스템)’의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보안관제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추진하는 등 핵심사업도 강화한다.

유화석 넥스지 대표<사진>는 “M2M 및 모바일 보안솔루션에서 올해 안 매출을 가시화하고, 하반기에는 차세대 방화벽을 출시하겠다”며 “이를 통해 3년 후 지금보다 2배 정도 늘어난 400억원대의 매출을 달성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넥스지는 2001년 설립 이후 VPN시장 1위 기업의 위치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해 9월 한솔인티큐브에 인수되면서 한솔그룹 계열사로 편입됐다. 오는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솔넥스지’로 변경한다.

유 대표는 “하반기 차세대 방화벽이 출시되면 방화벽 시장에도 진출하게 된다”면서 “지난해 이미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하고, 공공부문 영업채널을 보강했다”고 말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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