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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공동주택 시설물 개보수 자금 지원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역 공동주택의 주민 화합과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올해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용산구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총 107개 단지, 2만9402세대에 달한다.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은 하수도, 경로당, 놀이터 등 공동주택 내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하며, 20세대 이상 공동주택만 신청할 수 있다.

옥외보안등, 폐쇄회로카메라(CCTV) 설치, 화장실 유지보수는 물론 주민간 갈등해소를 위한 사업, 공동카페, 강의실 등의 개ㆍ보수를 위한 자금을 지원한다. 또 편의시설 설치, 주차장 증설, 쓰레기 집하장 설치 등 ‘공용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도 용산구에서 부담한다.

용산구는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커뮤니티와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 비용도 지원한다. 커뮤니티 지원는 공동주택 단지 내 자생단체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실현가능성과 주민참여도 등을 판단해 커뮤니티를 선발한다.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은 공동주택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커뮤니티 사업의 2개 프로그램을 선정, 매달 15만원의 강사 수당을 지원한다. 3가지 지원 사업 모두 오는 28일까지 용산구청 주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용산구는 다음달 초 사업 타당성 등에 대한 심사를 하고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지원금 교부는 다음달 28일 진행될 예정이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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