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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보령, 미니앨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황보령이 미니앨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As If Nothing Ever Happened)’를 27일 발매한다.

황보령은 지난 1998년 정규 1집 ‘귀가 세 개 달린 곤양이’로 데뷔한 이래 독창적인 음악 세계로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해 황보령은 정규 5집 ‘팔로우 유어 하트’를 발매해 전작들의 깊고 무거운 느낌을 덜어내고 거칠지만 따뜻한 새로운 사운드를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황보령은 지난해 9월부터 앨범에 실릴 신곡을 매 쇼케이스마다 1곡씩 선공개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쳐왔다.

앨범엔 ‘매일 매일 매일’, ‘마법의 유리병’, ‘밝게 웃어요’, ‘곤양이 노래’, ‘어디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등 7곡이 담겨있다.


이번 앨범엔 레인보우99(기타), 서진실(드럼), 조용민(기타) 등 그동안 황보령과 함께해 온 연주자들을 비롯해 작곡가 방승철, 타악기 연주자 원일, 싱어송라이터 무중력소년, 피아니스트 장경아, 첼리스트 이지영, 소규모아카시아밴드의 송은지, 싱어송라이터 한희정 등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황보령 정규 2집 ‘태양륜’을 프로듀싱했던 장영규가 믹싱을 맡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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