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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코스피> 코라오홀딩스, 금융지주사 LVMC투자 설립…금융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라오홀딩스가 금융사업 통합 관리와 시너지 제고를 위한 금융지주회사 LVMC투자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해외주식예탁증서(GDR) 발행을 이뤄내며 금융사업 확대에 자금을 적극 활용해 향후 코라오홀딩스의 고속 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던 회사의 의지가 본격적으로 실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미얀마에 진출하며 인도차이나반도 시장 확대에 나선 코라오홀딩스는 이번 금융지주사 설립을 통해 인도차이나반도에서 펼쳐질 모든 금융사업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금융지주회사 설립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명 ‘LVMC’는 라오스(Laos), 베트남(Vietnam), 미얀마(Myanmar), 캄보디아(Cambodia)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전역을 아우르는 금융사업을 전개하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회사명에서부터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

회사 설립이 완료되면 우선 신차 할부 금융을 지원하며 고속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관계사 인도차이나뱅크의 지분을 오는 3월 내 취득할 예정이다. 또 국내 캐피탈사와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해 기존에 제공되지 않았던 상용차 및 건설중장비까지 할부금융을 제공하고 미얀마 등 코라오홀딩스가 진출하는 국가 전역에 금융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코라오홀딩스는 지난해 12월 12일에 공시한 6% 주식배당에 이어 1주당 12원의 현금배당 지급도 결정했다고 같은날 밝혔다. 코라오홀딩스는 상장 이후 지속적으로 배당을 실시하고 있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정책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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