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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그대' 박해진, 충격-분노의 '묵음 오열'로 시선 집중
배우 박해진이 충격과 분노에 휩싸인 '묵음 오열'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난 19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극본 박지은, 연출 장태유, 이하 별그대) 18회에서 휘경(박해진 분)은 재경(신성록 분)이 큰 형 한경(연우진 분)의 죽음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방송에서 휘경은 재경이 스스로 진실을 고백하길 바랐다. 재경에게 진실을 말할 기회를 준 휘경은 재경이 거짓말로 상황을 모면하려 하자 "이제 당신은 내 형이 아니야"라고 선언했다.


박해진은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형의 이중적 모습에 상처받은 동생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휘경은 형수 민주로부터 큰 형 한경의 보이스펜에 대해 알게 됐다. 그는 보이스펜에 녹음된 음성을 들으며 충격과 분노에 휩싸였다. 음성에는 재경이 약물을 사용해 한경을 죽였음을 밝히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재경의 실체와 대면하게 된 휘경은 감내하기 힘든 진실과 마주하고, 결국 소리 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박해진은 감당하기 벅찬 진실을 알게 되면서 상처 입은 휘경의 모습을 '묵음 오열'로 표현했다. 재경이 큰 형 한경을 죽였다는 진실을 밝혀야 하는 휘경이 앞으로 자신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책임감과 진실의 무게로, 정신을 놓지 않으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을 고스란히 전달했다.

네티즌은 "휘경이 우는데 나도 눈물 뚝뚝. 우리 엄마도 옆에서 눈물 뚝뚝", "박해진 감정연기가 장난 아니다! 묵음오열 너무 멋지다", "충격과 분노를 그렇게 표현하다니", "다크 휘경 나오나요? 몰입도 장난 아니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박해진은 감당하기 벅찬 진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휘경의 상황을 세심한 감정표현과 열연으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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