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암 덩어리를 몸에 지니고 있으면서도 생업과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었을까?
그 답은 바로 질병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치료. 이미 선진국의 의학계에는 병을 고치기 위해 사람을 죽이는 의학이 아닌 치료 과정에서의 환자의 삶의 질 까지 고려하는 통합의학의 바람이 불고 있다.
MD앤더슨, 하버드, 존스홉킨스와 같은 세계 우수 암센터에서는 이미 막대한 예산을 들여 통합의학을 연구하고 있으며 독일 역시 통증치료에 침을 놓거나, 약초를 일반 약국에서 판매하는 등 한의학과 서양의학의 접목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서양의학이 발달한 유럽 국가들이 동양의학을 받아들인 이유는 무엇일까? 왜 미국은 막대한 국가 예산을 들여 동양의학을 연구하는 것일까?
실제 유상열씨를 진료한 소람한방병원 성신 한의학박사는 “세계 유수의 암센터는 물론 국내에서도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통합의학이 대두되고 있다.” 며 “실제 양한방 통합진료를 받은 환자들도 의료진에 대한 믿음이나 치료 효과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질병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변화하는 암치료의 새로운 물결을 KBS 특집 다큐멘터리 ‘의학, 제3의 물결’이 집중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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