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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니버설발레단, 日서 ‘스페셜 갈라’ 공연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이 시즌 첫번째 해외 공연으로 일본 무대를 밟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오는 29~30일 도쿄 유포트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 스페셜 갈라 인 재팬’을 공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은 지난 2010년부터 클래식, 창작, 모던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토리로 꾸준히 일본 관객과 만났다. 올해 창단 30주년을 맞아 클래식 갈라와 모던 발레를 일본 관객에게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엄재용과 도쿄시티발레단 수석무용수 시가 이쿠에가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 중 ‘지그프리트 왕자와 오데트 공주의 2인무’를 춘다.

문훈숙 단장은 “그동안 일본 공연을 자주 해왔으나 일본의 무용계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무대를 만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양국의 무용수들이 함께 공연을 하면서 적극적인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이런 무대를 자주 만들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니버설발레단 간판스타 황혜민, 강미선,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이승현, 이동탁, 이용정, 강민우 등은 ‘해적 3인무’ ‘그랑 파 클래식’ ‘다이애나와 악테온’을 선보인다.

발레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은 모던발레 시리즈 중에서 발레 거장 이어리 킬리안의 ‘젝스 텐체’와 나초 두아토의 ‘두엔데’, 한스 반 마넨의 ‘블랙 케이크’도 공연한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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