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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무족 · 루비족…그들을 아시나요

  • 젊음에 투자 노년층 흡수 관건
  • 기사입력 2014-01-2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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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고 싶은 욕망은 인간의 태생적 본능이다. 나이가 들어도 아름다움을 유지하는 안티에이징에서 아예 세월을 역주행하자는 다운에이징(down-aging)까지 탐하는 세상이다. 이게 도대체 말이 되느냐 하겠지만 말이 된다.

국가도 남녀노소도 구별 없는 안티에이징이지만 결론은 어차피 세월게임이다. 결국 항(抗)노화이고 노령화 사회가 주무대다. 노화도 여러 질이다. 성공노화, 최적노화, 생산적 노화 등. 물론 그 반대도 있다. 1등 선진국 미국에서도 성공노화 비율은 60세 이상 전체 노인인구의 36%에도 못 미친다고 한다.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늙어가고 있고 또 어떻게 늙을 것인가.

고령화 추세가 놀랍다. 출산율은 떨어지는 대신 평균 기대수명은 연장되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2015년을 기점으로 5세 이하 인구수와 65세 이상 인구수가 역전된다고 한다. 영국의 인구 학자 폴 윌리스는 고령화를 리히터 규모 9.0의 초강진(age-quake)에 비유할 정도다.

대한민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오히려 더 늙을수록 극성스런 면이 분명 있다. 의대생들의 선호 과목 순서가 피부과-성형외과-안과인 이유다. 의료계에 ‘피ㆍ안ㆍ성’이라는 신조어가 나돌 만하다. 안티에이징의 중심인 피부미용시장의 미래가치가 다분히 반영된 결과다. 하긴 북한에도 탤런트 이영애 닮기 성형이 선풍적이라니 외모지상주의 DNA는 남북이 따로 없어 보인다.

안티에이징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지만 대응은 미흡하다. 양은 질의 저하를 가져오게 마련이다. 눈여겨 볼 것은 베이비부머(1954~1963년생) 900만명이 본격적으로 은퇴기에 진입했다는 점이다.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은 2000년 7.2%에서 2010년 10.9%, 2020년 15.7%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80세 이상 초고령 인구도 같은 기간 3.8배 급증이 예상된다고 한다.

돈과 여유를 갖춰 건강과 젊음에 적극적인 노년층을 어떻게 흡수할지가 성패의 관건이다. 연령대별 가계순자산도 50~60대가 중심세력이다. 이들은 철저한 자기본위 정서에다 투자도 자기중심이다. 더 이상 아저씨이길 거부하는 NOMU(No more Uncle)족, 미모와 패션이 뛰어난 중년여성 RUBY(RefreshㆍUncommonㆍbeautifulㆍYoung)족, 이제는 ‘꽃할배’까지. 이들을 사로잡아야 이긴다.

황해창 선임기자/@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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