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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데이터랩] 지난해 외국인 주식 줄이고 채권 늘렸다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수 규모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자산인 채권은 순유출에서 순투자로 돌아섰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을 4조7240억원어치 순매수해 전년(17조6300억원)보다 73.2% 줄어들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2조7140억원을 사들였고 호주 7900억원, 아일랜드 7840억원, 케이맨제도가 7190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영국은 5조3970억원어치를 팔았고 룩셈부르크 9410억원, 일본 4060억원, 홍콩 2690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지난해 말 외국인의 주식 보유 규모는 432조2000억원으로 전년 말(411조6000억원)보다 5.0% 늘었다.

미국이 171조4000억원을 보유해 외국인 전체 보유액의 39.6%에 달했고 영국 42조5000억원(9.8%), 룩셈부르크 26조7000억원(6.2%) 순이었다.

지난해 외국인의 국내 상장채권 순투자액은 3조4700억원에 달했다. 2012년에는 3710억원이 순유출됐다.

성연진 기자/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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