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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원으로 결혼식을 올린다"..스타들의 재능기부로 '화려'
(사)한국재능기부협회(이사장 최세규)는 26일 오후1시 서울 청담동 프리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장애인 부부 2쌍의 무료결혼식을 진행한다. 또 이를 축하하는 '사랑의 웨딩 콘서트'에는 산악인 엄홍길, 가수 장계현, 방송인 김병찬 등이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이만의 전 환경부장관이 주례, 사회는 김병찬,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는 유효숙 웨딩, 축사는 산악인 엄홍길 대장, 축가는 뮤지컬배우 박철호, 축시는 성우 정미숙, 부케 및 꽃장식은 드플라워 진정아, 헤어와 메이크업은 송헤어 송봉옥, 웨딩 사진은 포토맥스 장동익. 신랑 신부 축하선물은 이상봉 디자이너 작품이다.

총 9명이 재능기부를 통해 성동구 행당동 소재 김인경, 박문선 부부(지적장애자)와 신영식, 김양자 부부(지체장애3급) 두 쌍의 결혼식을 성대하게 치뤘다.

아울러 (사)한국재능기부협회 500여 회원들이 각자 만원의 축의금을 내고, 하객으로 참석하면서 결혼식 관련 모든 비용은 물론 신랑 신부를 위한 선물과 후원금을 전달했다.

결혼식을 위해 가수 장계현, 우순실, 우연이, 이철식, 박학기, 이창환, 김연숙, 이영화, 남성 아이돌그룹 알파벳, 팝페라가수 조안나가 재능기부를 통해 멋진 공연을 펼쳤다.

최세규 이사장은 "누구나 재능을 갖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여러 재능이 모였을 때 큰 부가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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