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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립선염 치료 완치 사례, 미국 의학저널 게재

만성전립선염 치료에 정확한 체질 한약을 이용한 치료가 효과가 있다는 임상 사례로 작성된 논문이 국제 대체의학 전문 학술지에 등재됐다.

경희生 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미국 의학 전문 학술지 ‘Alterantive & Integrative Medicine’에 체질별 한약 단독 치료로 만성전립선염 증상이 완치된 케이스 83.3%, 증상 완화 16.7%인 임상 논문이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기존 항생제와 전립선염 치료제인 항생제와 알파 차단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만성전립선염 환자들의 한약 치료 결과를 유효한 임상 자료로 인정받아 국내 한의학 최초의 사례로 국제 저널에 게재되었으며, 제목은 ‘Effect of BJGT on Chronic Pelvic Pain Syndrome: Case Series’이다.

논문에서는 기허군으로 분류된 환자를 대상으로 기허의 체질 한약인 BJGT을 썼을 때 만성 전립선염의 표준 스코어링인 NIH-CPSI를 가지고 최장 10개월의 투여기간을 가진 끝에 모든 증상이 사라지거나 대부분의 증상이 사라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또한, 논문에서는 그동안 해외 최신 연구 지견을 토대로 하여 국내에서 주로 주장되어 온 세균 감염에 의한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은, 면역 시스템의 이상과 전신 호르몬의 축인 HPA-axis의 비정상 작용이라고 평가했다.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이 세균 감염이 아니라, 이를 만성 전립선염의 흔한 증상인 만성 피로와 소화불량과 관련이 있는 기허 증상과 유사하다고 평가한 것이다. 또 면역계의 이상으로 NK-cell과 mast cell이 관여하는 면역 반응이 만성 전립선염의 신경 손상에 관여한다고 보고, 이에 BJGT 처방이 면역계 회복에 효율적으로 작용하여 만성 전립선염의 골반 통증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0년 이후 전립선 질환의 꾸준한 상승이 눈에 띄고 있으며, 특히 20~40대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전립선염의 경우 염증, 세균 등 주 증상을 치료하면 다른 증상이 발현되는 등 증상의 악순환을 보이는 만성 질환 형태를 띠고 있다.

국내 전립선염 치료는 주 증상인 염증, 세균 치료에 국한되어 있어 2차 발현되는 증상의 치료가 어렵고 계속된 재발로 완치가 어려워 만성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국내에서는 주로 만성 전립선염의 원인으로 염증과 세균 감염을 지적하고 있는 데 반해, 경희生 한의원 김지만 원장은 2000년부터 발표된 해외 비뇨기과 논문 등을 토대로 만성 전립선염병인 연구를 통해 전립선염의 원인을 세균, 염증이 아닌 전신 순환과 장부의 이상, 즉 면역계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여 치료하였다.

한의학의 전립선염 치료 임상 사례의 경우 치료 효과에 대해 증명하기 어려워 국제 학술지 게재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경희生 한의원 김지원 원장은 이번 논문에서 환자군을 기허군으로 표준화하여 체질 한약 단독 치료를 진행하고 매월 1회씩 치료 결과 부분을 NIH-CPSI 수치로 계량화하여 치료 효과를 증명하였고 이를 인정받아 한의계 최초로 한약물을 이용한 치료 성과로 논문 게재에 성공하였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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