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넥스트는 8인치 내비게이션 화면에 맞춘 고해상도(1024*768) 3D지도로 차선 정보, 중앙선, 표지판 등을 사실감있게 표현해준다. 특히 국가지리정보시스템(NGIS) 2.0을 적용, 아파트 단지 내의 도로처럼 작은 길까지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에 사용되는 도로 정보를 지도에 적용, 도로의 경사와 곡률까지 실제 도로와 같게 표현하는 것도 특징. 또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선 변경을 위해 화면에 차선 안내를 2개까지 표시하는 듀얼 레인(Dual lane)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도로의 경사도를 파악, 내리막 길에서 차량의 관성을 이용해 운행하는 ‘무가속 구간’ 안내도 제공한다고.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지니는 300만명이 넘는 운전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대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이번에 3D지도와 보다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축한 ‘지니 넥스트’를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