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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현장]'집으로' 하희라 "와우라 부족 놀이 '따뚜'에 공포감마저.."
배우 하희라가 아마존 와우라 부족의 놀이 ‘따뚜’에 공포를 느꼈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12월 17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열린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 기자간담회 자리에 참석해 “가장 충격적인 놀이 중 하나가 따뚜였다”고 말했다.

그는 “와우라 부족은 놀이라고 하지만, 보면서도 두려울 정도였다. 그걸 허락하는 남자들도 대단하지만, 그렇게 사심이 많이 들어간 공격을 보는 건 무서웠다”고 전했다.

따뚜는 남자들에게 쌓였던 한을 풀기 위한 여자들의 축제로, 여자들은 남자들을 마음대로 패거나 휘두를 수 있고, 남자들은 최소한의 방어만 할 수 있는 놀이다.


하희라는 “박용우 원장의 비명 소리는 아직도 공포스럽다. 놀이가 아니다 할 정도다. 아우뚜는 따뚜 놀이를 하면서 매운 고추를 아빠후의 눈에 발라 실명이 될 뻔한 적이 있다고 했다. 놀이에 참여한 이상 남편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고 하더라. 우리와는 사뭇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하희라는 남편 최수종에게 보호받지만, 결정적인 순간에는 그를 이끄는 여장부다운 모습을 선보이기도 한다.

한편 ‘집으로’는 지난 2010년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 출연했던 13살의 어린 소녀 야물루 가족과 한국의 대표적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만남과 이별을 다룬 프로그램이다. 오는 19일 오후 11시 15분 첫 방송.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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