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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브락스, ‘예약왕포잉’ 트러스트어스에 매각...스타트업-스타트업 간 서비스 인수로 시너지
[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모바일 게임 분석 서비스인 ‘파이브락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파이브락스가 자사 서비스였던 식당 예약앱 ‘예약왕 포잉’을 매각한다.

파이브락스는 11일 트러스트어스와 식당 예약앱 ‘예약왕 포잉’에 대한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앞으로 ‘예약왕 포잉’의 개발과 운영은 트러스트어스가 이어가게 되었다.

예약왕 포잉은 파이브락스가 2012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식당 예약앱이다. 자동전화예약시스템을 개발해 사용자가 직접 전화를 걸지 않아도 식당에 예약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현재 전국 식당 3만 여 개의 정보가 등록돼 있다.

트러스트어스는 지난 2012년 6월에 설립된 스타트업으로, 푸드큐레이션서비스인 ‘마이부킹’을 운영하고 있다. 양사는 ‘예약왕 포잉’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미 지난달부터 운영 인수 인계작업을 시작했다. 지난 6일 앱스토어에 업데이트된 ‘예약왕 포잉’은 트러스트어스가 개발한 것으로, 이후 모든 개발과 운영은 트러스트어스로 넘어간다.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 이창수 파이브락스 대표

정범진 트러스트어스 대표는 “전화 통화 없이도 식당 예약이 가능한 ’예약왕 포잉‘의 식당 예약 시스템이 훌륭하다고 판단했다”며 “향후 마이부킹과 예약왕 포잉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파이브락스 측은 “이후 모바일게임 분석 및 운영 서비스인 ‘파이브락스’에 사업을 집중할 예정”이라며 “현재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 중인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마무리하고 내년 초에 정식으로 출시된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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