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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서부이촌동, 대중교통 편리해진다…22일부터 3012번 노선 연장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교통사각지대에 위치한 이촌2동(서부이촌동) 주민들을 위해 연장된 3012번 버스 노선을 22일부터 운행한다.

기존 동부이촌동을 종점으로 회차하는 노선을 서부이촌동 일대까지 연장하는 내용으로 정거장 5곳이 새롭게 추가된다. (서부이촌동 - 4곳, 동부이촌동 - 1곳)이 중 4곳은 서부이촌동 전역을 걸쳐 골고루 배치됐으며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상당 부분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3012번 버스 노선은 송파차고지를 출발, 강남 일대를 지나 이촌1동(동부이촌동)까지 운행하는 코스로 노선 연장전에도 이촌1동 주민은 물론 인근 이촌2동, 서빙고동, 한강로동 주민들이 강남으로 가기 위해 많이 이용해왔다. 


그동안 서부이촌동 일대에 버스 노선이 2개(0017번, 2016번)에 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많았다. 이번 연장으로 일정 부분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강남, 서초, 송파 일대만 운행하는 3012번 버스 노선을 동부이촌동까지 연장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3월 19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했다. 이번 노선 조정 또한 그 연장선상에서 진행된 사업으로 동부이촌동 연장이 결정된 직후인 지난 4월부터 서울시에 노선 조정을 요청했다.

버스 노선 신설, 연장 등에 대한 결정은 구가 아닌 시가 갖고 있는 권한으로 지속적인 요구와 협의 과정을 거쳤으며 서울시의 현장확인절차를 끝으로 오는 22일 첫차부터 연장노선이 운영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노선 연장에 있어 구의 권한이 없다보니 바로 대처할 수 는 없었지만 노선 연장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대한 지속적인 설명이 주효했다”며 “아울러 주민의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이 있었기에 이와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교통행정과(2199-7747)로 문의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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