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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라시아스합창단, ‘크리스마스 칸타타’ 다음달 1일 전국 18개시 순회 공연
연말 자선공연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2013’이 다음달 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등 전국 19개 주요 도시에서 공연한다.

올해로 13년째인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매년 30여개국에서 100회 이상 열리는 연말 단골 공연이다. 올해는 지난 9월~10월에 미국 보스턴, 애틀랜타, 마이애미, 댈러스 등 북미 11개주와 15개 도시에서 공연해 2만7000여 관객을 모았다. 특히 허리케인의 상처가 남아있는 뉴올리언즈에선 실의에 빠진 시민들을 위로해 뜨거운 호응과 박수갈채는 물론 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공연은 총 3막으로 이뤄진다. 1막 예수 그리스도 탄생을 주제로 한 오페라 아리아, 2막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뮤지컬이 선뵌다. 3막은 바로크 음악의 거장 헨델의 ‘메시아’ 중 ‘우리를 위해 한 아기 나셨다’, ‘주께 영광’ ‘할렐루야’ 등 주옥같은 음악을 들려준다.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 교수 보리스 아발랸이 지휘를 맡아 합창단의 화음을 이끈다. 바리톤 최현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협연한다.

이번 전국 순회공연 수익금 전액은 전세계의 고통 받는 이웃과 청소년을 위한 자선공연에 쓰인다. 서울에선 12월4일과 5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총 3회 공연한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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