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객사 越 생산기지 확장에 현지 밀착 대응력 강화
- 물류비용, 인건비 절감 통해 원가경쟁력 확보

[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파워로직스(대표이사 김원남ㆍ047310)는 18일 베트남 빈푹성 카이꽝 공단에 현지 생산 법인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파워로직스 베트남 법인이 입주할 카이꽝 공단은 하노이와 인접해 인력수급이 양호하고 공항 접근성이 용이하며 충청북도와 빈푹성의 자매결연으로 충북 소재 파워로직스에 다양한 행정지원과 세금 혜택 등이 예상된다.

1차 투자규모는 500만불이며, 투자자금은 10월 한국수출입은행 히든챔피언 육성대상 기업으로 선정되어 적용 받는 금융우대서비스를 통해 조달한다.

파워로직스는 향후 생산규모 확대와 고객사 현지 밀착대응 강화, 원가절감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법인은 내년 상반기 중으로 이미 베트남에 진출한 삼성전자, 삼성SDI 등 주요 고객사에 카메라모듈 및 이차전지 보호회로를 직접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파워로직스는 2012년 말 삼성전자의 카메라모듈 1차 벤더로 승인된 이후 카메라모듈 사업이 활기를 띄면서 기존 5MAF 중심에서 올해 4월부터 8MAF 카메라모듈을 공급하기 시작하였고, 10월부터는 13MAF 모듈을 공급함으로써 모바일기기 카메라모듈 제품군을 고부가가치 영역까지 확대해 카메라모듈 핵심 업체로 부상했다.

또 카메라모듈의 주요 부품 내재화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조달과 원가경쟁력을 꾀하는 한편, 차세대 카메라모듈 시장에 대비한 선행개발 활동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 이차전지 보호회로 사업과 더불어 지속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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