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는 지난 13일 신곡 '야생마'를 내놓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특히 기발한 반인반마 콘셉트의 분장과 서커스를 탈출한 이혁 말의 스토리 텔링, 동춘서커스단까지 동원된 고퀄리티 영상미로 풀어낸 뮤직비디오는 "역대 최고"라는 극찬을 이끌어내며 인기몰이 중이다.
시원한 가창력에 쉴 새 없이 터지는 개그 포인트까지 더해져 답답한 현실에 지친 네티즌들의 마음에 유쾌함을 선사하고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뮤직비디오 속 조빈과 이혁은 나름대로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말 분장과 연기력 뽐냈다. 무엇보다 가사에 맞춰 '생마'를 반으로 자르는 모습이나 이른바‘'이엠그라운드' 게임을 할 때 취하는 동작을 안무로 승화시키는 등 상상을 뛰어넘는 기발함이 압권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기발함에 좋은 평가와 컴백 응원 메시지를 동시에 쏟아내며 노라조의 복귀를 반겼다. 이는 노라조의 다른 곡들까지 주목 받는 기현상으로 이어져 눈길을 끈다.
한편 노라조는 독자적으로 '노라조 프로덕션'을 설립, 더욱 신선한 콘셉트로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