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통일연구원은 오는 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한반도 통일의 미래-주변 4국의 기대와 역할’을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 등 한반도 주변 4강의 입장에서 통일에 대한 전망과 입장을 살펴보고 이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통일연구원측은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학술회의를 통해 향후 한반도 통일을 국제적 동의 속에서 효과적으로 이끌어나갈 수 있는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회의에는 전성훈 통일연구원장을 비롯해 오공단 브루킹스연구소 선임연구원, 공쿼이 상해국제문제연구소(SIIS) 연구원, 알렉산더 페도로프스키 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 아태센터장, 나카토 사치오 리츠메이칸대학교 교수, 그리고 구본학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김한권 아산정책연구원 중국연구센터장, 정은숙 세종연구소 부소장, 연현식 국가정보대학원 교수 등 미·중·러·일 한반도 주변 4강 전문가들과 국내 연구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대원기자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