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산학협력 명문으로 이름난 동명대(총장 설동근)와 영남대(총장 노석균)가 손을 잡았다. 두 대학이 힘을 모은 이유는 자체 추진해온 산학협력을 상호 협력을 통해 한단계 성장시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1일 오전 11시 영남대 CRC빌딩에서 동명대ㆍ영남대의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단간 업무협약 및 창업교육센터간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동명대 신동석 LINC사업단장, 임채관 창업교육센터장, 박효상 산학협력중점교수와 영남대 LINC사업단 이희영 단장, 서대석 창업교육센터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밀착형 산학협력으로 정평이난 동명대와 기술혁신형 산학협력을 주도해온 영남대의 이번 협약으로 상호 시너지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동명대 LINC사업단(단장 신동석)와 영남대 LINC사업단(단장 이희영)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의 보완적 업무협력 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학협력 현장 실무형 교육지원▷지역 산업체에 대한 맞춤형 지원 ▷산학연 공동연구개발에 대한 상호 협력 ▷창업교육 활성화 및 창업문화 확산 등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두 대학 창업교육센터는 창업아카데미 및 창업동아리 활동, 창업 국내외 네트워크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 및 상호 교류에 대한 협약을 갖고 대학의 창업교육센터 우수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한편, 동명대는 지난 9월 12일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미래창조과학부의 전방위 창업 지원사업) 선정으로 향후 2년간 5억원을 지원받게 됐고, 이에 앞서 LINC(산학협력선도대학)사업 최우수, 교육역량강화사업, 대학중심 평생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부울 사립대 취업률 1위 기록 등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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