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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미소금융재단 7000번째 대출 수혜자 탄생…“미소금융이 희망이고 행복입니다”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서민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SK미소금융재단의 7000번째 대출 수혜자가 탄생했다. 지난 2009년 12월 영업을 시작한지 만 4년여 만이다.

7000호 대출자는 충남 서산시 서부시장에서 인쇄업을 운영중인 이은교(59) 씨로 이동상담을 통해 미소금융을 접하고 운영자금 1000만원을 대출 받았다.

30년째 같은자리에서 인쇄소를 운영하며 외길을 걸어온 이씨는 인쇄용지 가격이 치솟고 업계 경기가 바닥으로 곤두박질 쳐 힘들던 지난 몇 달을 떠올렸다. 때마침 서부시장으로 홍보활동을 나온 SK미소금융을 만나 대출이 성사됐고 1000만원의 운영자금으로 어려운 고비를 넘겼다.

이씨는 “요즘같이 힘들 때는 상대방의 말 한마디가 큰 힘이 된다. 미소금융을 이용하면서 서민을 위한 따뜻한 금융에 감동했고 나를 믿어주는 것에 감사하다” 며 “내일의 희망이 없던 나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주어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지난 21일 충남 서산시에 위치한 이씨 가게에서는 7000번째 대출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유용종 SK미소금융 이사장을 비롯해 서산지점 전문위원, 인근시장상인 등이 함께 참석해 이씨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 이사장은 “SK미소금융은 서민들을 위해 존재한다. 4년만에 7000번째 대출자가 탄생해 감격스럽다”며 “서산에서 7000번째 대출자가 탄생한 것은 대도시뿐 아니라 전국 구석구석에 미소금융의 혜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다. 앞으로 서민들에게 더 큰 도움이 되기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미소금융은 대도시에 편중된 미소금융의 혜택을 지방과 군단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노력해왔다. 서산지점은 고객을 기다리지 않고 인근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꾸준히 실천하며 지역민들에게 미소금융의 혜택을 골고루 나누어 주고 있다.

서산지점뿐 아니라 재단은 서민들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기 위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진행 중이다. 뿐만 아니라 지역밀착형 자금지원, 특화상품 개발, 스포츠와 접목한 미소금융 홍보 등 내실을 다져가며 서민들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미소금융이 전하는 희망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어 ‘행복의 선순환’을 만들어 가길 기대하며 작은 기적은 계속되고 있다.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총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으며,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스마트폰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등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10월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7000건 777억원이다. 미소금융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대표전화 1600-7570으로 문의하면 된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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