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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PC, 내려받기 1000만 돌파…네이트온 추격
[헤럴드생생뉴스]‘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PC메신저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6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PC판 누적 내려받기 수가 5일을 기준 1000만건을 돌파했다. 이는 6월 20일 서비스가 출시된 지 100여일 만이다.

카카오톡 PC판의 최근 주간 활성이용자수(AU)는 250만명으로, PC메신저 1위를 고수해온 네이트온(450만명)의 55% 수준에 이른다. 활성이용자란 특정 기간에 해당 프로그램을 1회 이상 실행한 사람을 말한다.

시장조사업체 랭키닷컴에 따르면 9월 넷째 주 카카오 PC판의 이용시간 기준 시장 점유율은 26.8%로, 1위 업체인 네이트온(60.7%)과 33.9%포인트의 격차로 따라 붙었다.

카카오 PC판이 출시된 직후인 6월 셋째주 기준 점유율은 2.6%에 불과했다. 같은 기간 네이트온 점유율은 80.2%였다.

불과 100여일 만에 점유율 격차가 43.7%포인트나 줄어든 셈이다.

카카오는 네이버 소프트웨어 내려받기 사이트에서 카카오톡 PC판이 8월 중순 네이트온을 제치고 인터넷ㆍ네트워크 부문 내려받기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달 27일 전체 프로그램 부문 1위로 올라선 이후 지금까지 이를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에 대해 “카카오 모바일판의 인기가 PC메신저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며 “카카오톡의 핵심기능과 사용자 경험을 PC환경에서도 똑같이 적용함으로써 기존 사용자에 익숙하게 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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