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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닥터’ 주원, 성장한 모습으로 따뜻한 감동 선사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주원이 KBS 월화극 ‘굿닥터’에서 한 뼘 더 자란 성장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감동의 힐링을 선사했다.

‘굿닥터’의 주인공인 주원은 ‘주원스러움’으로 표현할 수 있는 ‘힐링 연기’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는 열연에 코믹한 개성 등 팔색조 같은 연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주원은 30일 방송한 ‘굿닥터’ 17회에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를 용서하는 모습을 그렸다. 박시온은 병원에서 어릴 적 친구인 동구를 만나 어릴 때 형 시덕을 잃은 트라우마를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시온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동구는 자신의 아들(주남)이 천미골 종양으로 수술을 받는다면서 “옛날에 사과할 기회를 놓쳤어. 미안하다. 용서해주라, 친구야~”라고 시온에게 용서를 구했다. 하지만 시온은 아무 대답 없이 돌아서 가버렸다.


동구의 사과에 고민하던 시온은 주남의 수술 날 도한에게 주남의 수술을 잘 부탁한다며 “제 고향 친구입니다. 주남이는 친구 아들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교수님!”이라며 동구를 용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자신이 친구가 맞냐는 시온의 말에 동구는 “그럼. 내 친구지. 옛날엔 못된 친구, 지금은 너한테 감사하는 친구”라고 답했고, 시온은 “그럼 용서할게. 대신 조건이 있어. 주남이 건강하게 잘 키워. 너처럼 힘세고 건강하게”라고 이야기하며 진심으로 용서했다. 이와 함께 형에 대한 트라우마도 극복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박시온, 주원은 한 단계 더욱 성장한 면모를 보여줘 안방극장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서번트 증후군으로 인해 아이 같은 모습을 보였던 시온은 그동안 본인이 아닌 주변 사람들을 성장시키고 변화시켰다. 그러나 이제는 시온 스스로가 과거의 아픈 상처들을 극복하고, 정신적으로 점차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물하고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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