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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연기대상후보, 이보영 송혜교 고현정 등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10월 2일 경남 진주에서 펼쳐질 제 6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Korea Drama Awards)의 수상 후보와 작품의 윤곽이 드러났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의 최종 후보작을 확정, 공개했다. 한류 드라마 산업을 육성하고 우수한 국내 드라마의 해외 확산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2007년 처음 열린 이래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공중파 3사는 물론 케이블, 종편 채널 등 우리나라에서 방영되는 모든 드라마 장르를 아우른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올해는 연기대상과 작품상을 비롯해 총 14개 부문의 수상작을 가린다.

무엇보다 주목을 끄는 연기대상 후보는 올해 두 개의 작품을 잇달아 흥행시킨 이보영(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 고뇌 어린 시간여행자를 연기한 이진욱(나인), 슈퍼갑 계약직으로 화제가 된 김혜수(직장의 신), 시각장애인 역할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송혜교(그 겨울 바람이 분다), 냉정하고 현실적인 교사로 분한 고현정(여왕의 교실)이 올랐다.


올해는 K팝 가수 출신의 연기자들이 대거 후보작에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용준형(몬스타), 윤두준(‘아이리스2’), 손나은(무자식 상팔자), 보아(연애를 기대해)가 후보에 올라와있다. 또한 올해 ‘케미(영어 단어 케미스트리에서 유래된 것으로 궁합이란 뜻)라는 말이 유행하는 등 커플 파워가 눈에 띄면서 베스트 커플상 부문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베스트 커플상 후보로는 이승기&수지(구가의 서), 이보영&이종석(너의 목소리가 들려), 이진욱&조윤희(나인), 용준형&하연수(몬스타)가 후보로 올라와있다.

이 외에도 작품상, 작가상, 연출상, 심사위원 특별상, 베스트 OST상, 신인상 등 다양한 분야의 상을 마련해 국내 최고의 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화려한 축제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 한해 뜨거운 사랑을 받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내 딸 서영이’, ‘직장의 신’ 등 대박드라마 속 배우들을 총망라해 더욱 화려한 시상식이 될 전망이다.

올해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전 MBC 아나운서 오상진이 진행을 맡고, 포맨, 달샤벳 등이 축하 무대를 펼친다. 축하공연과 이벤트로 관람객들이 보다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2일 저녁 6시 진주실내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오후 5시부터 레드카펫이 진행돼 스타배우들이 총출동하여 진주 전역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Korea Drama Festival)은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진주시 등이 후원하며,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종합실내체육관과 장대동 남강 둔치에서 열린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심사위원 관계자는 “올해는 드라마 커플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진 점과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들의 활약이 눈에 띈다. 한국의 뛰어난 배우들과 우수 드라마들을 인증하고 힘을 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우리 대중문화의 힘을 키우는 페스티벌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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