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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 귀성길 ‘길라잡이’…내비? 스마트폰?

  • ‘내비게이션’ 실제같은 위성지도·블랙박스 설정 등 강점…‘스마트폰 앱’ 전국CCTV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음성명령 등 기능 자랑
  • 기사입력 2013-09-1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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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지만 고향가는 길을 바라보는 운전자의 속은 타들어간다. 교통체증을 절묘하게 피해가는 것도 문제지만 빠른 길, 안전한 길을 택하는 요령도 필요하다. 과거에는 자동차에 기본 장착돼 있는 ‘순정’ 내비게이션이나 옵션으로 구입해 장착하는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이 유용한 고향길 안내자였지만, 최근 젊은 세대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활용한다.

전통 내비게이션은 별도로 구매해 직접 업데이트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지만, 최근에는 통신 기능과 결합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진화하고 있다. 스마트폰 앱은 무료로 블랙박스와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반면 화면이 좁아 운전 중에는 다소 불편하다. 성향에 따라 이용자는 자신에 맞는 내비를 선택해 귀성길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맞이할 수 있다. 


▶대형 화면 이용한 스마트폰 ‘미러링’부터 블랙박스 연동까지…스마트폰 시대에도 죽지 않는 ‘내비게이션’=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지만, 업계에서는 ‘수년간 한 분야에서만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따라잡을 수는 없다’고 호언장담한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 데이터통신 기능을 이용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실시간 정보제공’을 무기로 삼는다면, 내비게이션 역시 특화된 장점이 많이 있다는 것이다.

‘지니’와 ‘맵피’ 등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로 유명한 현대엠엔소프트는 그간 축적해온 지도 데이터와 소프트웨어 기술, 내비게이션에 특화된 첨단기술을 자사의 제품에 결합했다. 대표적인 모델인 ‘폰터스 PM-500G’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해 스마트폰의 화면을 내비게이션 화면에 공유하는 ‘미러링’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실행하는 동영상이나 게임, 웹페이지의 화면과 음성이 내비게이션을 통해 재생된다. 집안 거실에 TV를 설치해 온 가족이 함께 드라마를 보듯, 차량에 탑승한 모두가 함께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것. 2㎓급 CPU와 모바일 DDR3 메모리, 멀티미디어 그래픽 프로세서 말리 400 엔진을 장착해 자체적으로 풀HD급 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다만 아직은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고객만 이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가격은 8GB 25만9000원이다.

팅크웨어 아이나비 CUBE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마하2 AIR’는 ‘보다 사실 같은 지도’라는 내비게이션의 전통적인 강점을 내세웠다. 통신사가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위성지도’와 ‘아이나비 3D’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 기본 길안내 자체를 실제 하늘에서 촬영한 위성지도로 제공해 귀성길 복잡한 국도나 지방도로도 헷갈리지 않고 갈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만의 특장점이다.

통신사 내비게이션이 제공할 수 없는 ‘다른 차량용 기기와의 연동기능’도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의 장점으로 꼽힌다. 팅크웨어의 셋톱박스형 내비게이션인 ‘아이나비 큐브’는 내비게이션으로 블랙박스를 설정하거나 녹화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추가 모니터를 연결해 내비게이션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듀얼뷰’ 기능도 제공한다. 주차 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전ㆍ후방카메라 포트와 GPS 음영지역에서도 차량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DR GPS’ 포트도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이는 애프터마켓 내비게이션의 무기다. 다만 아이나비 큐브의 출시가격은 16GB 49만9000원, 32GB 54만9000원으로 다소 높은 것이 단점이다. 아이나비 마하2 AIR는 16GB 제품이 24만9000원으로 일반적인 수준을 보였다.

아이나비 LTE-AIR for kakao

▶내비앱, 클라우드 자동 업데이트에서 음성인식까지…스마트폰만 있으면 길치도 문제없다=지난 5월 출시된 LG유플러스 내비게이션은 출시 한 달 만에 1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고, 현재 10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유플러스의 내비게이션 ‘유플러스 내비 LTE’는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상에서 3D 클라우드 서비스로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클라우드 내비게이션은 클라우드상에 저장된 지도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으로 내려받을 수 있어 편리하다. 대용량의 지도 데이터를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다운로드하거나 업데이트하는 수고를 덜어주는 것. LTE 통신료 외에 별도의 요금은 없다.

KT의 올레내비는 전국의 CCTV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와 ‘유클라우드’ 서비스와 연동해 블랙박스 영상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CCTV는 고객이 지도에 표시되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통해 1차 정보를 습득하고 2차로 특정 구간에 대해 해당 CCTV 동영상을 고객이 직접 눈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한다. 블랙박스는 사고가 발생할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와 연계해 해당 영상 파일을 자동으로 업로드하고 저장해줘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그 밖에도 ‘어디야? 나여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 간 위치 공유뿐 아니라 경로 탐색을 제공한다. 현재 올레내비는 지난 7월 기준 KT 단말기 55종을 포함한 총 113종의 단말기에 제공돼 타사 가입 고객도 이용할 수 있다. 단, 타사 고객의 경우 1주일 1000원, 월 4000원, 1년 4만원의 이용료를 내야 한다. 

현대엠엔소프트 폰터스 PM-500G

SK플래닛의 T맵은 터치 없이 목소리만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음성명령 기능을 갖고 있어 운전자에게 더욱 편리하다. T맵의 ‘터치리스 음성인식’은 경로검색, 주행안내, 경로변경, 주행종료 등 사용자가 많이 사용하는 40여가지 명령어를 선정해 인식한다. 이용자는 ‘티맵아’ 혹은 ‘내비야’라고 불러 음성명령을 켜고, 3초 안에 원하는 명령어를 말해 작동할 수 있다. 예컨대 T맵을 실행하고 ‘티맵아, 집으로’라고 말하면 입력해둔 집주소로 바로 길안내를 시작하는 것. ‘터치리스 음성인식’ 기능은 길안내 외에도 검색화면에서의 목록선택, 지도 확대ㆍ축소 및 음량조절, 구글 음성검색 실행까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운전자의 경험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서지혜ㆍ이슬기 기자/gyelov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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