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탄가스ㆍ에어졸 기업인 대륙제관(대표 박봉준)은 올 상반기 990억원의 매출로 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58억원에 달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개발한 폭발방지 휴대용 부탄가스의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라고 대륙제관은 설명했다. 이밖에 일반관, 에어로졸 등의 균형적인 성장도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박봉준 대륙제관 대표는 “주력제품인 폭발방지 맥스부탄과 18ℓ 넥트인 캔이 기술력을 인정받아 판매가 활발한 만큼 올해 매출액 2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대륙제관은 2/4분기 매출액 556억원에 영업이익 46억원을 달성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 31%, 영업이익 295% 증가한 수치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