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인천 청라 ‘로봇랜드’ 9월 착공 가능성 높아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국제도시 내 로봇랜드가 오는 9월 착공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 곳 투자유치용지(2블록)에 예정된 신세계 쇼핑몰의 10월 토지매매계약도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들 시설의 개발계획 승인 내용이 담긴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신청을 이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접수할 계획이다.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변경) 안은 청라국제도시 내 투자 2블록(신세계 등) 및 로봇랜드 개발계획 승인 반영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로봇랜드 개발계획은 지난 2012년 11월 산자부가 승인 고시했다. 또 신세계 쇼핑몰 등이 들어설 투자 2블록 개발계획의 승인 고시도 지난 6월 이루어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안에는 해당 지역의 자연녹지를 자연녹지와 상업ㆍ준주거ㆍ준공업 지역으로 토지이용계획과 용도지역을 변경하고, 용도지역별 건축물 허용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 세부계획을 수립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또 청라국제도시 베어베스트 골프클럽 내 단독주택을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연립), 근린생활(관리사무소 등)으로 주택용지 건축물 허용 용도를 변경할 예정이다.

이밖에 배드민턴장(근린 3호 공원)과 호수공원 안 복합문화시설(근린 14호 공원) 등 주민 편익시설 설치를 위한 근린공원 조성계획도 변경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관계기관 협의 등을 통해 다음 달 초에 승인 고시가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라며 “이번 청라국제도시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승인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그동안 침체된 이 지역 투자유치 및 개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