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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상한 아이돌 대신 신선한 인디밴드들...식품업계의 눈길끄는 틈새 마케팅

  • 기사입력 2013-06-12 06:48 |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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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아이돌 스타들이 국내 광고 마케팅 시장을 장악하다시피 한 와중에, 일부 식품업체들이 인디밴드를 활용한 ‘틈새 마케팅’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업체인 죠스떡볶이는 인디밴드 ‘소란’의 보컬인 고영배를 주연으로 한, 소셜미디어 드라마 ‘매콤한 인생’을 제작했다. 소란은 ‘준비된 어깨’ 등 감성적인 곡을 많이 발표해 젊은 여성 팬 층이 두터운 밴드다. 죠스떡볶이는 주 타깃층인 20~30대 여성들의 감성을 움직이기 위해 고영배를 분식집 점주로 표현한 드라마를 내세워, 생활 속 소소한 에피소드들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편당 4분 내외의 ‘매콤한 인생’은 지난 2월부터 매달 2~3편씩 새로 나오고 있다. 죠스떡볶이 측은 18부작으로 기획된 이번 드라마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자연스럽게 늘렸다고 평가받고 있다.

스무디 전문 브랜드 스무디킹은 아예 자사 인기 메뉴 이름을 딴 인디 음악 축제를 주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오렌지 레볼루션 페스티벌’을 열었고, 올해는 스무디킹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인 ‘스트로베리 익스트림’의 이름을 따 ‘스트로베리 익스트림 페스티벌’을 연다.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는 ‘브로콜리너마저’ ‘스타러브피쉬’ 등 20여팀이 참여할 예정이다. 스무디의 건강한 느낌과 젊음을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게 스무디킹이 음악 축제를 여는 이유다.

웅진식품은 지난해 에너지음료 ‘락스타’를 국내에 선보이면서 인디 록 밴드 ‘슈퍼키드’의 동명 곡 ‘락스타 파트2’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스폰서로 참여했다. ‘락스타’와 슈퍼키드를 함께 알리려는 일종의 ‘윈-윈 전략’이다.

뮤직비디오는 슈퍼키드의 활기 넘치는 사운드와 더불어 흑백 화면 중 빨강 노랑 파랑 등의 원색이 포인트로 나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이는 에너지음료 ‘락스타’의 포장 색과도 비슷하다.


인디밴드들이 기업의 틈새마케팅에 자주 활용되는 것은, 아이돌이 주축인 마케팅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한 방법이다. 특히 제품이나 기업 이미지에서 젊음을 강조하고 싶은 경우, 인디밴드의 생동감이 최적의 마케팅 파트너로 꼽힌다. 최근 몇 년 사이에 ‘탑밴드’ ‘슈퍼스타K’ 등 다양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인디 음악들이 재조명 되면서 소비자들에게 친숙해지기도 했다.

김동윤 죠스푸드 전략기획팀 부장은 “유명 스타는 이미 모델로 활동중인 브랜드가 많아 광고 효과에 대한 응집력이 떨어지고 식상하게 비춰질 수 있다”라며 “인디밴드는 참신한 이미지가 경쟁력이 될 수 있고, 브랜드 성격 및 타깃 고객과의 매칭이 정확하다면 유명 스타보다 더 확실하고 차별화된 성공 카드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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