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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라카미 하루키 신작 선(先)인세만 무려…
[헤럴드생생뉴스]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장편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제)의 선인세(계약금)가 16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키가 3년 만에 내놓은 이 소설은 일본에서 발간 6일 만에 발행 부수 100만부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모은 화제작이다.

국내에서는 ‘1Q84’를 펴낸 문학동네, 김영사, 웅진씽크빅, 북폴리오, 문학사상사, 21세기북스 등 내로라하는 국내 출판사들이 판권 경쟁에 뛰어든 것으로 전해졌지만 결국 국내 판권은 민음사에 돌아갔다.

민음사는 27일 “구체적인 제안 내용과 판권 금액은 하루키 측과의 계약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함구했지만 국내 출판업계 관계자들은 선인세가 16억 원은 훨씬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출판사들이 계약상의 이유로 선인세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지만 앞서 댄 브라운의 ‘로스트 심벌’, 조앤 K. 롤링의 성인소설 ‘캐주얼 베이컨시’등의 선인세도 10억 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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