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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창간특집> NHN, 기술이 연결하는 새로운 가치
[헤럴드경제=류정일 기자]NHN은 네이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서비스와 창의적인 인재 양성 기관 설립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다.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쌓은 순수 국산 기술력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보인 ‘네이버 웍스(works)’는 300인 이하 기업이나 개인이 네이버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 시스템이다. 지난 2월 출시 이후 지난 13일 계정 수 3만개를 돌파했다.

지난 2008년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인 큐브리드를 인수한 뒤 오픈소스로 전환해 무료로 개방하고 매년 40억~50억원 씩을 투자하고 있다. 외산 오픈소스는 유료로 판매되고 서비스 확장시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만 큐브리드는 모두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또 소스코드 수정은 물론, 재배포 권리도 보장하는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채택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NHN은 검색, 포털, 게임, SNS, 클라우드 서비스 등 ‘일반 사용자용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기관인 NHN NEXT도 설립했다. 10년간 1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NHN NEXT의 입학생 전원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되고 학생 개인용 노트북과 24시간 작업이 가능한 별도의 개인 작업공간도 제공된다. 

<사진설명>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관인 NHN NEXT에서 학생들은 전액 장학금 혜택과 함께 개인 작업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사진제공=NHN]

NHN NEXT는 미래 소프트웨어가 필요로 하는 융합형 커리큘럼과 실제 현장을 반영한 교육체계를 바탕으로 이론과 기초 지식이 탄탄한 인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현장형 인재, 인간ㆍ사회ㆍ기술ㆍ예술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문화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하고 있다. 네이버 웹툰과 웹소설 서비스는 아마추어도 작품을 올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양질의 문화 콘텐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콘텐츠 유료 판매 외에 웹툰 페이지 내에 적용할 수 있는 광고 모델과 파생 상품 노출 등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패키지 PPS(Page Profit Share) 프로그램을 제공해 창작자들의 수익 모델 다변화를 돕고 있다.

ryus@heraldcorp.com

<사진설명>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젊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기관인 NHN NEXT에서 학생들은 전액 장학금 혜택과 함께 개인 작업공간 등을 지원받는다. [사진제공=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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