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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군의 태양’ 소지섭-공효진, 최강 ‘케미 커플’ 될까?
배우 소지섭, 공효진이 홍자매 작가의 신작 ‘주군의 태양’ 남녀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소지섭과 공효진은 오는 8월 방송 예정인 SBS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진혁 제작사 본팩토리)에서 각각 인색하고 욕심 많은 사장 주중원 역과 음침하고 눈물 많은 여비서 태공실 역을 맡았다.

소지섭은 2012년 드라마 ‘유령’ 이후 1년 만에, 공효진은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 이후 2년여 만에 안방극장 복귀하게 됐다.

신개념 ‘로코믹호러’를 표방한 ‘주군의 태양’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 듣고자하는 것만 취하고 살아오던 오만방자하고 자기중심적이던 한 남자의 성장 스토리와 함께 남들이 보지 못하는 것, 듣지 못하는 것들에 휘둘려 살아오면서 세상을 외면하고 자신을 포기했던 한 여자의 현실 적응기를 담는다. 귀신이 보이는 한 여자와 그녀를 믿게 된 한 남자가 펼치는 영혼 위로 ‘힐링 스토리’를 통해 보는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줄 예정.



특히 소지섭은 인관관계를 모두 돈으로 매길 정도로 인색하고 욕심 많은 유아독존 사장 주중원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또한 공효진은 사고 후 귀신이 보이면서부터 밤에 잠들지 못하는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음침하고 눈물 많은 영감발달 여비서 태공실 역으로 특유의 사랑스러운 면모를 발산할 전망이다.

아울러 ‘주군의 태양’은 수많은 히트작을 써온 홍정은, 홍미란 자매 작가와 ‘찬란한 유산’ ‘검사프린세스’ ‘시티헌터’ 등으로 실력을 인정받아온 진혁 PD가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한다.

제작사 본팩토리 측은 “캐릭터에 잘 어울리고 적합한 인물들을 캐스팅하는데 집중했다.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원초적인 감성에 목말라하는 시청자들에게 웃기고, 무섭고, 슬픈, 세가지 정서에 충실한 드라마가 만들어 질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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