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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만개의 스와로브스키가 빛나는 김종숙의 산수화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한폭의 산수화에 22만개의 스와로브스키가 빛나는 김종숙의 작품이 전시장에 내걸렸다. 작가 김종숙은 ‘인공풍경(Artificial Landscapes)’이라는 타이틀로 오는 22일부터 서울 청담동 갤러리 위(대표 주희)에서 초대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에는 화려한 크리스탈로 수놓아진 다양한 산수화들이 출품됐다. 봄꽃보다 더 찬란한 김종숙의 작품은 시각적 화려함을 선사하는 크리스탈을 동양문화의 상징인 산수(山水)에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캔버스에 무수히 박힌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들은 하늘의 은하수처럼 반짝이며 시간의 집적을 보여준다.

김종숙은 한 점의 작품을 완성하는데 최소 서너달이 소요된다. 작가는 작은 크리스탈 조각들로 끝없는 선 드로잉을 반복하며, 화려한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갤러리 위 주희 대표는 “김종숙의 인공풍경 작품은 미술의 심미성에 대해, 또 예술과 욕망에 대해 차분히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는 5월 2일까지. 02)517-3266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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