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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빅, 국내 최대규모 여자골프단 출범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국내 최대규모인 ‘2013 볼빅 여자 골프단’을 출범시켰다.

‘엄마골퍼’ 최혜정(30)을 비롯해 윤지영(28), 이보리(31), 함영애(27), 편애리(24), 김소영2(27), 정미희(25), 송민지(27)가 17일 경남 김해 가야골프장에서 열린 출범식에 참석했다. 또한 기존의 볼빅 소속으로 2부 투어에서 활동하던 소 라가 1부 투어로 합류하면서 국내 최대규모인 총 9명의 선수가 활약하게 됐다.

팀의 맏언니격인 최혜정은 “국내 최대규모인 9명의 선수가 볼빅골프단으로 출범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다른 선수들이 우승하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지만 팀의 맏언니로서 2011년 메트라이프 KLPGA 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팀의 2승 주인공에도 욕심을 내겠다”며 올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올해 새로운 멤버가 된 선수 중에는 함영애와 김소영2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함영애는 지난 2010년 넵스마스터피스 우승자로 통산 1승을 기록하고 있으
며 지난해 3개 대회에서 톱 10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활약이 기대된다. 지난해 한화금융클래식 1라운드 단독선두를 달렸던 김소영2도 지난 동계훈련을 통해 멘탈과 체력훈련을 집중적으로 보완했다.

볼빅의 문경안 회장은 “대한민국 골프 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국내프로골프선수들의 후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볼빅 선수들의 가능성을 믿는다. 실질적으로 경기 진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며 소속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전했다. 

볼빅은 2013년 현재 26명의 국내외 1부 투어선수 후원 계약을 맺었으며, 주니어, 시니어 등 기타 후원 선수들까지 포함하면 약 200명 규모의 골프단을 운영 중이다. 

anju1015@heraldcorp.com

[사진=볼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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