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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첨단 ‘구글카’ 언제쯤 달릴까

  • 기사입력 2013-03-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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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개발 중인 ‘구글카’(Google Driverless Car)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미국 내에서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따르면 미국 내 자동운전 자동차 법안이 제출돼 심사가 진행 중인 주(州)는 콜로라도, 워싱턴DC, 하와이, 미시간, 뉴햄프셔, 오리건, 텍사스, 워싱턴, 오클라호마 등 9개에 달한다.

사람이 아닌 기계가 운전하는 자동운전 자동차가 기존의 운행 규칙과 법규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고 수많은 조건과 환경의 도로 주행 실험을 기반으로 해야 하기 때문에 관련 법안 통과는 구글카 상용화의 중요한 기본조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미 지난 2011년 6월 네바다 주를 시작으로 플로리다(2012년 4월), 캘리포니아(2012년 10월) 등 3개주에서 관련 법령이 제정돼 구글의 무인 자동차가 시험 중인 상황이라 9개 주의 심사 전망도 밝은 편이다.

렉서스 ‘RX450h’를 개조한 구글카(Google Driverless Car)가 도로에서 시범운행하고 있다. [사진=위키피디아]

실제 구글은 다양한 주행 실험을 통해 충분한 시간과 거리에서 무사고 기록을 유지해 정치권과 규제당국에 대한 설득력이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같은 자신감을 기반으로 지난해 10월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자동운전 자동차법안 서명식에서 구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카를 향후 5년 이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구글은 도요타의 프리우스(Prius), 아우디의 TT, 렉서스의 RX450h를 개조해 시험운행을 진행 중이다. 카메라, 센서, 위치 측정기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수집된 대량의 데이터를 해석해 조향, 가감속, 정지에 관한 의사결정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내려야 하는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이 핵심으로 꼽힌다. 구글은 수많은 도로주행 실험을 통해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향상시키고 있다.

구글카 상용화로 관련 산업 생태계도 요동칠 전망이다. 당장 구글은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자동운전 시스템을 판매할 수 있어 상용화 속도에 따라 구글이 미래의 자동차 제조업체 주요 고객으로 등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KISDI 국제협력연구실의 공영일 부연구위원은 “운전을 완전히 컴퓨터에 위임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자동차와 사람 간의 관계는 물론, 자동차의 공간에 대한 성격도 변화할 것”이라며 “산업혁명의 대표작인 자동차가 정보기술 혁명 시대에는 어떤 쓰임새와 형태를 갖추게 될지에 대한 통찰과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ry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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