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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호동 삼겹살, 월매출 2억 올린 지역 어디?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국민MC 강호동의 이름을 내건 ‘서민 삼겹살’ 가게 ‘강호동 백정’의 전국 100여개 가맹점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내고 있는 곳은 동대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월매출이 무려 2억원에 달했다.

강호동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육칠팔은 21일 “중저가 구이 전문점 ‘강호동 백정’의 전국 100여개 가맹점 매출을 확인, 그 결과 서울 동대문 지역 매장 매출이 월 2억원으로 최고수준에 달한다”고 밝혔다.

매달 억대 매출을 올리는 지점은 동대문만은 아니었다. (주)육칠팔에 따르면 명동지역은 1억4000만원, 신촌과 강남, 신당동 지역도 1억을 넘는 매출을 올려 ‘억대 매장’에 포함됐다. 전국적으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경우 월평균 55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방권 평균도 4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주)육칠팔은 10년 전 직영점 12개로 시작, 현재 전국 350개 매장, 해외 10개 매장, 브랜드 7개, 전년도 매출 300억 수준으로 성장했다. 특히, 가맹사업을 시작한 2011년부터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매출액은 200%로 상승했고, 가맹점은 30배 이상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뿐아니라 지난해 1월 오픈한 ‘강호동 백정’ LA 매장의 경우 월매출 45만 달러에 육박하는 성공을 거둬, 최근에는 뉴욕에도 가맹점을 오픈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육칠팔 김상곤 총괄이사는 “올해 국내 가맹사업 확장과 해외진출 원년으로 삼고 국내 가맹점 500호점과 해외가맹점 20호점을 예상하고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음식을 통해 국내는 물론 해외 진출을 통해 한식 문화의 위상을 드높이는 토종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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