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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왕’ 정윤호, 다양한 감정 연기 소화..백도훈 역 ‘마무리’
그룹 동방신기 멤버 정윤호가 안방극장에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중 백도훈 역을 마무리했다.

정윤호는 3월 12일 방송한 SBS 월화드라마 ‘야왕’ 18회에서 다해(수애 분)가 하류(권상우 분)을 죽이기 위해 준비해 둔 폭발 차량으로 가까이 다가서 중상을 입고 사망했다.

앞서 지난 17회에서 백도훈(정윤호 분)은 자신의 친모의 존재를 알고 마지막으로 다해를 만나러 갔다. 그는 다해에게 자신을 사랑했는지 물었다.


이에 다해는 사랑해서 결혼했다고 답했지만, 그가 도경(김성령 분)을 협박해 결혼을 추진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분노했다.

도훈은 “차 가까이 오지 말라”는 다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그가 하류(권상우 분)를 죽이기 위해 준비해둔 폭발 차량으로 다가가 중상을 입고 말았다.

하류는 혼수상태에 놓인 도훈에게 “이렇게 만나지 않았으면 우린 더 좋은 관계가 됐을 거다. 나 거짓말했다. 내 동생이 아니라 내가 다해와 같이 산 남자다. 화나면 당장 일어나라”고 속으로 외치며 자책했다.

결국 도훈은 그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정윤호는 ‘야왕’에서 백도훈 캐릭터를 맡아 다양한 감정 연기를 소화하며 연기자 못지 않은 열연을 선보였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배신감을 느끼는 백도훈의 감정을 안방극장에 생생하게 전달하며 호평을 얻었다.

‘야왕’을 통해 그동안 무대에서 보였던 모습과 다른 매력을 발산한 그의 모습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는 관계자들의 평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해가 석태일(정호빈 분)의 대선 캠프에 합류하며 다해와 백도경, 하류의 새로운 대치 국면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모아졌다.

이슈속보팀 /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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