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박시후 A양, 카톡 전문공개 내용은?
-법률대리인, 반박자료 통해 첫 공식 입장 밝혀

-탤런트 K 씨와 당일 메신저 대화 내용 전문 공개




[헤럴드경제=박수진 기자] 탤런트 박시후(35)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박 씨를 고소한 연예인 지망생 A 씨가 법률대리인을 통해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15일 사건이 세간에 알려진 이후 A 씨가 공식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씨 측이 지난 4일 A 씨 등을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것에 대한 대응으로 해석된다. A 씨는 박 씨 측이 공개한 동료 탤런트 K 씨와 자신의 당일 메신저 대화 내용 전문도 함께 공개했다.

5일 A 씨가 공개한 대화 내용에 따르면 당초 술을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한 K씨는 “나도 어제 취했다. 술 다시는 안마신다”고 말했다. 또 거실에서 머물렀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같이 자려고 했는데 침대가 너무 좁아 거실로 나왔다”고 말했다.

박 씨 측이 ‘마음을 나누었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A 씨가 “내가 더 놀란 건 내가 왜 박시후와 함께 있었냐는 것”, “에잇 예상 밖의 일이라 진짜..휴”라고 말했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김수정 변호사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달 5일 K 씨를 처음 알게됐으며 사건 당일인 14일 K씨가 먼저 연락을 해와 “유명연예인인 박시후와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씨 측이 “마음을 나눈 것”이라며 성관계에 강제성이 없었다고 밝힌 것에 대해서는 “박시후의 제안으로 술 마시기 게임을 하다가 홍초와 소주를 섞은 술을 몇 잔 마신뒤 의식을 잃었다. 마음을 나눌 시간조차 없었다”고 반박했다.

A 씨는 특히 박 씨 측이 메신저 대화 내용 중 자신에게 유리한 일부만 공개해 사실을 왜곡시켰다며 K 씨와 당일 나눈 메신저 대화 전문을 공개했다.

A 씨 측은 또한 자신이 박 씨의 전 기획사 대표와 공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소속사 대표로부터 수회에 걸쳐 합의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사실은 있으나 그와 어떠한 공모도 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박 씨와 K 씨는 변호인을 통해 지난 4일 오후 6시께 서울 서부경찰서에 고소인 A씨와 그녀의 선배 B 씨, 박씨의 전 소속사 대표 C 씨를 무고ㆍ공갈미수ㆍ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했다.

B 씨는 사건 직후 A씨로부터 ‘박씨와 K 씨가 A 씨를 성폭행했다’는 취지의 말을 전해들었다고 주장해왔다. 박씨 측은 A 씨와 B 씨, C 씨가 합의금을 뜯어낼 목적으로 함께 모의해 사건을 꾸몄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sjp10@heraldcorp.com

 
A 씨 측이 공개한 박시후 후배 K 씨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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