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아이워치를 개발하고 있으며 과거 손목시계로 활용 가능했던 6세대 아이팟 나노와 달리 이 제품은 애플의 iOS 운영체제를 완벽히 구동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이워치는 1.5인치 OLED 스크린에 와이파이, 블루투스, NFC등 통신기능을 갖출 것으로 추정된다. 아이워치는 올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또한 애플이 애플TV보다 아이워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은 글로벌 시계산업의 높은 수익성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이워치 예상이미지 사진=extremetech |
올리버 첸 씨티그룹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글로벌 시계산업의 규모는 600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글로벌 TV산업보다 시장 규모는 낮지만, 시계산업의 매출총이익률은 약 60%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때문에 애플은 자사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소매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성장하는 시계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다.
▲아이워치 예상이미지 사진=extremetech |
그는 “애플에 시계는 최소 60억 달러의 사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만일 애플이 아이팟에서 그랬던 것처럼 혁신적인 제품을 만든다면 이 시장에서 더 클 기회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산업 시장규모는 11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나 매출총이익률은 15%에 불과하다.
반면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TV산업은 119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나, 매출총이익률은 15%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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