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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술 테러리스트 백남준, 올여름 영국 에딘버러에 간다
[헤럴드경제=이영란 선임기자]‘예술 테러리스트’를 자임해온 백남준(1932-2006)이 영국 에딘버러에 간다.

백남준아트센터의 박만우 관장은 6일 “백남준아트센터가 자체 기획한 ‘백남준 회고전’이 오는 8월부터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공연축제 ‘에딘버러 국제 페스티벌’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초청됐다”고 밝혔다. 박 관장은 “국내 미술관이 기획한 전시가 세계 유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된 것은 그 유례가 없는 일로, 백남준의 독창적이면서도 진일보한 예술세계를 세계에 뚜렷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올해 에딘버러 페스티벌은 총감독 조나단 밀스의 기획으로 ‘예술과 테크놀로지’라는 주제로 열린다. 백남준아트센터는 에딘버러대 탤봇 라이스 갤러리에서 오는 8월 7일부터 10월 19일까지 ‘백남준 주파수-스코틀랜드 외전’이라는 주제로 전시를 펼치게 된다.

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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