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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 · 고독의 선율…통영앞바다 적신다
통영국제음악제 내달 22일 개막
통영국제음악제가 ‘자유…고독/Free & Lonely’를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28일까지 통영에서 개최된다.

많은 음악가들의 예술적 지표가 되기도 했던 자유와 고독을 노래하는 이번 ‘2013 통영국제음악제’는 개막공연 ‘세멜레 워크’를 비롯해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와 윤이상 콩쿠르 입상자 시리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2일 통영시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세멜레 워크’는 헨델의 오페라 ‘세멜레’를 현대적으로 만든 작품이다. 독일 쿤스트페스트슈필레 헤렌하우젠이 제작하고 패션디자이너 비비안 웨스트우드가 공연의상 크리에이터로 참가했다.

이번 통영국제음악제 상주 작곡가는 중국의 치강 첸과 프랑스의 파스칼 뒤사팽이 맡았다. 치강 첸은 2008 베이징올림픽 개막식 음악감독을 맡은 바 있고 파스칼 뒤사팽은 프랑스 현대음악에 중요한 인물로 평가된다. 두 사람은 ‘포트레 콘서트’ 등에 참여한다.

또한 젊은 작곡가 육성을 위해 ‘아시아 신진 작곡가 쇼케이스 & 프리미어’를 주한 독일문화원과 통영국제음악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 밖에 TIMF레지던스 프로그램과 윤이상 동요제, 통영 프린지, TIMF아카데미, TIMF심포지엄 등이 준비돼 있다.

문영규 기자/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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