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12년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 단체로 선정,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1개 단체, 693개 기금의 자체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이번 성과분석은 전체 기금을 대상으로 4개의 공통지표와 평가 대상에 따른 8개 개별지표를 근거로 심사가 진행됐다. 4개 공통지표는 ▷일반ㆍ기타 특별회계 의존율 ▷통합관리 기금 조성ㆍ활용률 ▷일몰제 적용률 ▷주민공개 친화성으로 구성되며 특히 용산구는 일몰제(기금의 조례상 존속기한 명시) 적용률과 주민공개 친화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8개 개별지표는 ▷사회복지기금 일반ㆍ기타 특별회계 의존율 ▷기금 조성률 ▷계획적 운영비율 ▷고유목적 사업비 비율 ▷경상적 경비비율 ▷채권관리 적정성 ▷위원회 운영의 적정성 ▷수혜자선정의 투명성 등이다. 용산구는 고유 목적 사업으로서의 계획수립과 효율적 운영, 기금심의위원회 운영의 적정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훈 기자/kih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