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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치작가 김수자…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세계 최고(最古)의 국제미술제인 ‘2013 베니스비엔날레’의 한국관 커미셔너인 김승덕(59ㆍ왼쪽) 씨와 설치미술가 김수자(56ㆍ오른쪽) 씨가 16일 동숭동 아르코미술관에서 올해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방향을 설명했다. 두 사람은 “유리 외벽의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건물을 하나의 보따리로 상정하고, 그 공간을 감싸고 풀어내는 작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의 삶에 깊숙히 배어 있는 ‘보따리’를 차용한 설치작업으로, 국제미술계에서 ‘보따리작가’로 널리 알려진 김수자 씨는 올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단독 전시에서 ‘보따리의 결정판’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1895년 시작된 베니스비엔날레는 2년마다 열리는 세계적 권위의 현대미술전으로, 각 나라가 자신의 국가관에서 차별화된 미술전을 펼쳐 ‘미술올림픽’으로 불린다.

이영란 선임기자/yr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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