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가 지역포털 서비스 구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위메프는 14일 세계 최초 모바일 벼룩시장 서비스인 ‘판다마켓’을 출시하고 지역상권에 기반한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내 손안의 벼룩시장, 판다마켓’은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어 아직 쓸모는 있지만 내게는 애물단지인 물건들을 주변 이웃들에게 팔고, 사고, 나누는 서비스이다.

이용자는 시공간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 플리마켓에 비해,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여 즐길 수 있으며,누구나 쉽게 자신의 가게를 만들어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다. 또 간판 사진, 영업 시간, 지도상에 위치를 지정하는 등 실제 오프라인 가게처럼 운영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판다마켓에서 구매자는 자주 찾는 단골가게를 등록, 취향에 맞는 물건을 올리는 판매자(가게)로부터 직접 새소식을 받아볼 수 있으며 위메프 측은 향후 판매자가 자신의 가게를 단골로 등록한 단골손님에게 새소식, 쿠폰 등을 푸시 알림 등으로 전할 수 있는 고객관리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위메프는 지난 7일 판다마켓 애플리케이션을 선공개 했으며 14일부터 판다마켓의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지혜 기자/gyelov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