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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소리’ 박인완, “야구선수도 마술사도 아냐” 정체는?
[헤럴드생생뉴스] 포털사이트 네이버의 인기웹툰 ‘마음의 소리’에 등장한 ‘박인완’의 정체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인기 웹툰작가 조석이 그리는 ‘마음의 소리’ 693회가 8일 공개됐다. 이날 회차분의 제목은 ‘안녕하세요 박인완입니다’.

해당 회차분에서 주인공과 친구는 한적한 시골마을로 휴가를 떠난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겼다. 연고 없는 시골마을에서 주인공을 알아보기 시작한 동네사람들. 함께 사진을 찍자고 하는가 하면, 스타급 대우를 해주며 성찬을 대접하기도 한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주인공은 의아하면서도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 급기야 사인까지 해달라고 요청하는 마을사람들, 그제서야 주인공은 자신을 박인완이라는 사람과 착각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일이 잘못됐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젠 더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어 도망가려던 주인공. 하지만 쉽지 않았다. 사인을 요청했던 10대 소녀는 방송에서 보여줬던 ‘그것’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뭔지도 모른 채 소녀의 손가락이 가리킨 야구방망이를 응시하며 눈치껏 위기를 모면했다. 이제 드디어 도망갈 타이밍이 왔다 싶었지만, 일은 더 커져버렸다. 유명인이 동네에 왔다고 마을어르신들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 것. 주인공은 또다시 이름모를 유명인 박인완 행세를 해야하는 상황이 됐다.

어쩔 수 없이 ‘사라지는 마술’ 정도를 선보이며 위기를 모면하려던 찰나, 그의 정체를 먼저 눈치챈 것은 사인을 요청했던 소녀였다. 박인완이 아니면서 박인완 행세를 알아차렸고, 소녀는 이 사실을 엄마에게 알리려 달려갔지만 구사일생이었다. 주인공 입장에서다. 그는 ‘사라지는 마술’에 성공한 것이다.
물론 당연히 그럴리 없다. 사태 파악에 나선 소녀의 때 맞춘 등장에 상황이 종료된 것뿐이었다. 주인공이 미리 손써둔 게 있었다.

이 내용이 담긴 '마음의 소리'가 공개되자, 현재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는 박인완이 1위에 랭크되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박인완이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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