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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 “문재인 당선 확정” 오보에 누리꾼 맹비난
[헤럴드경제=채상우 인턴기자]포털사이트 다음이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가 끝난 20일 새벽 “문재인 당선 확정”이라는 오보를 내 누리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0일 새벽 1시 다음 포털 메인페이지에는 ‘문재인 당선 확정’이란 캐스트와 함께 “18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드립니다”라는 메시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전국 개표율이 96.4%가 진행된 시점에 박근혜 후보가 51.6%로 문재인 후보의 47.9%를 넘어서며 대통령 확정 보도가 나간 이후였다.

다음은 곧 이를 정정하고 ‘박근혜 후보 당선’으로 수정했지만 몇몇 누리꾼이 이 장면을 캡처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옮겨나르며 다음의 오보를 질타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좌파 성향인 다음이 미리 준비한 대로 그냥 내보낸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이미 방송 3사와 언론매체에서 박근혜 후보 당선이 확실시된 가운데 대형 포털사이트가 이를 모르고 오보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실수할 게 따로 있지” “관리자가 진짜 바보인가” 등의 반응이 있었다.

double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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