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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엔터테인먼트계 외식업체 진출붐 ‘일거양득’
최근 엔터테인먼트사가 연예인의 매니지먼트 뿐 아니라 외식사업계의 마이더스 손으로 성장하고 있다.

강호동의 육칠팔(678), 토니안의 스쿨스토어 등 스타들의 외식사업 성공사례가 늘어나면서 연예기획사 역시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외식업을 택하고 있는 것이다. iHQ는 카페베네의 스타마케팅 사업파트너로서 브랜드의 빠른 성장 원동력이 됐고, JYP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월 미국 뉴욕 맨하튼에 한식당을 정식 개장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키이스트 역시 레스토랑 고릴라인더키친 등 몇 개의 외식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봄 SM엔터테인먼트는 크라제인터내셔널과 함께 SM크라제를 설립하며 외식업을 시작했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사가 신규 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수익구조의 다변화가 성장의 안정성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한류 열풍을 통해 각 사업이 융합돼 외식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도 이뤄낼 수 있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계가 외식업계에 본격적으로 손을 뻗으며 톡톡히 수익을 창출해내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영화 제작투자 및 매니지먼트 사업을 진행하는 미디어 그룹 LDV역시 꼬치전문 캐주얼 펍을 오픈하며 외식 사업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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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DV는 영화 ‘추격자’, ‘내사랑’등을 투자배급하고 드라마 ‘스포트라이트’, ‘일년에 열두남자’를 제작한 정의석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올 초 20년 전통의 닭꼬치 전문점 ‘다사리아’를 인수하여 LDV F&B 법인을 설립, ‘압구정꼬치1991’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이처럼 엔터테인먼트계는 그야말로 외식업체 진출 붐을 이루고 있다. 미디어를 넘어 외식업체에서 경쟁을 이루는 엔터테인먼트계의 활발한 활동이 기대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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