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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속학자 임동권 교수 별세
‘1세대 민속학자’ 월산(月山) 임동권 중앙대 명예교수가 25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1926년 충남 청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사라져가는 우리 민요와 굿ㆍ놀이 등 전통문화를 보존하는 데 힘을 기울여 왔으며, 이를 학문적으로 체계화하는 민속학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최연소 문화재위원(1962~99)을 역임하며 강강술래, 은산별신제 등을 중요 무형문화재로 지정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민속학회장과 한국민요학회 초대회장 등을 지냈으며, 국민훈장 모란장ㆍ은관문화훈장ㆍ일본 후쿠오카시 제16회 아시아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한국세시풍속’ ‘월산, 사진으로 민속을 말하다’ 등 수십권의 저서를 남겼다. 유족은 아들 장혁(중앙대 민속학과 교수) 씨, 딸 선혁·영옥 씨, 사위 나중열(고려대 의대 명예교수)·조남진(KAIST 교수) 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 발인 28일 오전 7시30분. (02)3410-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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