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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 ‘호두까기 인형’ 12월에 봐야 더 재밌는 이유

  • 기사입력 2012-11-1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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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남민 기자]매년 연말 분위기를 잔뜻 풍기는 단골메뉴 발레 ‘호두까기 인형’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다.

호두까기 인형은 왜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에 더 기대가 될까. 12월에 호두까기 인형 얘기를 못들으면 왠지 허전할 것 같다.

크리스마스 전날 밤 호두까기 인형을 선물 받은 소녀 클라라가 인형과 꿈 속에서 여행하는 내용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차이콥스키의 낭만적 음악, 다채로운 춤이 한데 어우러지기 때문일까.

올 호두까기 인형 발레는 예년보다 더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국내 대표 발레단이 각기 다른 매력의 버전을 내놓을 뿐 아니라 애니메이션과 3D 영화로까지 만나볼 수 있어서다.


우선 유니버설 발레단은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한 마린스키 버전의 ‘호두까기 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군무 ‘눈의 왈츠’, 의인화한 과자가 추는 스페인과 중국, 러시아 춤, 10명의 어린이가 ‘마더진저’의 커다란 치마 속에 숨어 있다가 나오는 장면 등이 볼거리로 꼽힌다.

12월31일 제야 공연을 마련해 관심을 끈다. 밤 10시에 시작하는 이 공연은 관객과 무용수들이 함께 카운트다운을 외치며 새해를 맞을 수 있다.
12월 21-31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070-7124-1737.

국립발레단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을 33년간 이끌었던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을 택한다. 다른 버전에서는 나무 인형으로 처리한 ‘인형’을 볼쇼이 버전에서는 몸집이 작은 어린이 무용수가 맡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끈다.

또 주인공 소녀의 이름이 클라라가 아니라 마리이며, 마임을 모두 춤 동작으로 처리해 춤의 양이 많다는 것도 국립발레단 공연의 특징이다. 12월 18-25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02-580-1513.

서울발레시어터는 상임안무가 제임스 전이 안무한 작품을 선보인다. 각 나라의 전통춤을 선보이는 장면에 한국 춤이 추가되고 무용수들이 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기도 하는 등 한국적인 연출이 눈길을 끈다.

다소 지루한 부분은 순서를 섞고, 극 사이사이에는 코믹한 요소를 넣어 공연을 보는 내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2월 7-8일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24-25일 부산 영화의전당, 28-29일 창원 3·15아트센터 대극장. 02-3442-2637.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사랑하는 인형 ‘바비’가 호두까기 인형 속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도 있다. 애니메이션 ‘바비의 호두까기 인형’에서는 바비가 무용수처럼 춤출 뿐 아니라 차이콥스키 음악을 알기 쉽게 소개하기도 한다.

12월 14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1577-7766.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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