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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고사리손, 주름진손에 ‘즐거운 하트’건네다

  • 기사입력 2012-11-1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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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팡’으로 온 국민에 재미 전달 … 모바일 넘어 업계 전체 대변자로 활동

온 국민이 손끝으로 ‘하트’를 주고받았다. 어느 날 헤어진 남자친구에게 하트가 도착하는가 하면, 그다지 친하지 않던 지인과 ‘하트’를 주고받다가 우정이 싹트기도 했다. 경향게임스 브랜드파워 10인에 이정웅 대표가 선정된 이유다.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는 금년 7월 카카오톡 게임하기를 통해 ‘애니팡’을 론칭, 3개월 만에 이 게임을 국민게임 반열에 등극시킨 인물이다.

지금까지 국민게임으로 일컬어진 게임들은 특정 유저층에게 집중적으로 인기 끈 것이 대부분이었으나, ‘애니팡’은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들을 소화하면서 전국민적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고사리 손으로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는 초등학생을 비롯해 청소년, 대학생, 직장인, 주부, 심지어 어르신들까지 ‘애니팡’을 즐기도록 이끌어낸 것이 이 대표다.

같은 색상의 블록을 3개 이상 연결시키는 이 단순한 게임으로 게임업계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단순히 게임의 흥행으로 주목받는 것이 아니라, 논란이 됐던 스마트폰게임의 ‘거품론’까지 깨끗이 불식시키면서 영향력을 거머쥐게 됐다.

카카오톡을 타고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애니팡’은 게임의 하루 접속자 수가 1,000만 명에 이를 만큼 히트친 작품으로 기록되고 있다. 대한민국 인구수가 5,000만 명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국민 다섯 중 한 명이 ‘애니팡’을 플레이했다는 얘기다. 퍼즐 장르로 워낙 게임성이 단순하기 때문에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이 게임의 성공 가능성을 짐작하지 못했다.


▲ 선데이토즈 이정웅 대표

말 그대로 ‘애니팡’은 예상치 못한 히트작이었다. 이렇게 벼락 치듯 빠르게 흥행한 게임과는 달리, 이정웅 대표의 행보는 꾸준했다. 2004년 NHN 한게임에서 플래시게임을 개발한 그는 2008년 선데이토즈를 설립,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장르를 본격적으로 개발했다.

특히 그는 육성 시뮬레이션인 ‘아쿠아스토리’를 PC버전으로 제작,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론칭해 해당 플랫폼 1위 자리에 올려놓는 성과도 거뒀다. 초반에는 PC 기반의 SNG로 회사를 운영했으나 이대표는 금년부터 모바일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날갯짓했다. 특히 그는 올 3월 ‘아쿠아스토리’의 스마트폰 버전을 배포한 후 4개월이 지난 7월 100만 다운로드를 달성시켰다.

그 무렵 이정웅 대표에게는 또 하나의 행운이 찾아왔다. 7월 ‘애니팡’을 카카오톡 게임하기에 론칭해 이내 국민게임으로 등극시킨 것이다. ‘애니팡’의 흥행은 그에게 부와 명성을 가져다준 것은 물론, 게임 업계 리더로서의 자격도 함께 부여했다. 그는 올 초 ‘2012 대한민국 스마트&소셜게임’에서 모바일게임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데 이어, 금년 하반기부터는 게임업계 전체를 대변하는 입장으로 올라섰다.

특히 지난 9월 이정웅 대표는 문화연대와 전병헌 국회의원이 개최한 ‘청소년 게임 이용 평가계획 관련 토론회’에서 업계 대표 패널로 참석, 여성가족부에 대한 강제 규제를 비난했다. 그는 “게임은 문화 형성 및 소통의 허브까지 가능한 산업으로, 영화와 같은 문화산업”이라고 강조, 관련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현재 ‘애니팡’의 인기가 얼마나 지속될지, 또한 그가 차후에 내놓을 후속작은 어느 정도로 흥행할 지는 아무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이정웅 대표가 올해 게임업계에 미친 영향력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Profile]
2008년
명지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졸업
2001년 티엔(TN)
2003년 신텍정보시스템
2004년 NHN 한게임 플래시팀
2008년~ 現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1년 간의 발자취]
2012년3월
스마트폰용 SNG ‘아쿠아스토리’출시
2012년4월
‘2012 대한민국 스마트&소셜게임’에서 강연
2012년7월
애니팡 카카오톡에 출시
2012년9월
‘청소년 게임 이용 평가계획 관련 토론회’참석
2012년9월
와이디온라인과 ‘게임운영 지원’협약식 체결
2012년10월
‘게임콘서트2012’참석/ 토크쇼 진행


황지영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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